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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지

국내 보안기업 대표 5인과의 SoC 공급망 이슈 좌담회
美-中 무역 분쟁으로 인해 촉발된 영상보안 SoC 대란, 오히려 기회로 작용
정부와 영상보안 업계와의 공감대 형성과 지원 결실이 가장 큰 성과
미-중 무역 갈등 영원하지 않아, 국산 SoC 생태계 구축 필요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美-中 무역 분쟁으로 인해 촉발된 영상보안 SoC(System on Chip) 대란. 2019년 5월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미국 업체는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1차 제재가 가해진지 어느새 3년의 시간이 흘렀다. 대만 TSMC가 미국의 제재 이후 마지막 생산량을 납품하고 나서는 더 이상 하이실리콘 칩을 생산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영상보안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하이실리콘 SoC에 절대적으로 의존해 왔던 각 기업들이 대체 칩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 가운데 위기가 오히려 기회라며 국산화에 힘을 합친 국내 대표 보안기업과 CEO들이 있다. 2021년 3월 IP 카메라용 SoC인 EN675를 개발한 아이닉스 황정현 대표를 비롯해 원우이엔지 서병일 대표(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이사장), 세연테크 김종훈 대표, 웹게이트 김상석 대표, 셀링스시스템 김성중 대표가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국산 SoC를 통해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냈고, 앞으로 영상보안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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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좌담회 참석자
- 서병일 원우이엔지 대표/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이사장(국산 SoC 도입 업체)
- 김종훈 세연테크 대표(국산 SoC 도입 업체)
- 김상석 웹게이트 대표(국산 SoC 도입 업체)
- 김성중 셀링스시스템 대표(국산 SoC 도입 업체)
- 황정현 아이닉스 대표(국산 SoC 개발/공급 업체)

- 진행 : 권 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 편집국장
- 정리 : 엄호식 기자
- 사진 : 최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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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준 오늘 이 자리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공급망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보안기업들이 국산 SoC를 개발하고, 또 국산 SoC를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은 사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번 SoC 대란을 이겨내기 위해 함께 협력한 보안업체 대표 5분을 어렵게 모셨는데요. 한 분씩 회사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서병일 저는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이사장과 원우이엔지 대표이사라는 두 가지 직함을 가지고 참석했는데요. 원우이엔지는 그동안 AF 줌 카메라를 많이 제작했는데 아이닉스의 국산 SoC ‘EN675’가 개발되면서 보다 쉽게 IP 카메라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를 통해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AF 줌 일체형 IP 카메라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체 기사는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06430&k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