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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사업자 사이에서 사업자의 어려움 살펴 제도와 정책 개선 추진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한국안전리더스포럼, 특수법인 한국방재협회 등 5개 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재난안전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재난안전사업자의 공동이익을 도모하는데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회장 서병일)가 9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정부와 공공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강연회로 진행됐다.


서병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오랜 산고 끝에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가 본격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현대사회는 기후변화와 기술발전,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예측하기 어려운 대규모 재난과 잦은 사고의 위험에 처해 있다. 이에 재난안전은 사람의 힘보다 첨단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를 통해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재난안전산업은 그 발전을 주도하는 분야가 명확하지 않고 영세하며, 수요가 공공분야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협회는 정부와 사업자 사이에서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살펴 제도나 정책 개선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기술 및 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진흥으로 국민의 안전과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삼아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현대 사회는 기후 변화와 기술 발전, 급속한 도시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대규모 재난과 사고의 위험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는 우리나라 재난안전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는 재난안전산업진흥법을 바탕으로 설립된 최초의 단체로서 재난안전 산업 사업자들의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역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재난안전산업이 더욱 활발하게 성정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기념식은 △재난안전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감사장 및 위촉·임명장 수여 △업무협약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발대식에서는 김용식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와 안상로 한국안전리더스포럼 공동회장 그리고 방기성 한국방재협회 회장이 협회 고문으로 위촉했으며,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와 한국안전리더스포럼, 특수법인 한국방재협회, 한국기술사회, 한국시설안전협회 등 5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는 지난 6월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식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근거 법인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설립한 허가 단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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